시드가 정해진 뒤 추첨이 남는 이유
시드는 일부 팀의 자리를 나누는 기준이지 모든 대진을 자동으로 정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나머지 자리와 부전승을 어떤 순서로 채우는지까지 정해야 편성 과정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기준과 배치를 따로 남기기
시드 선정에 어떤 기록을 썼는지와 실제로 어느 칸에 놓았는지를 나눠 기록합니다. 기록 기준이 같아도 대진표의 연결 방식에 따라 만나는 단계가 달라집니다. 같은 소속 분산 같은 조건을 더한다면 추첨 전에 공개해야 결과를 본 뒤 조건을 만든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객관적 기준이 없어서 전 자리를 추첨하는 행사도 있습니다. 시드가 없는 것이 반드시 잘못된 운영은 아닙니다. 참가자가 어떤 방식으로 자리가 정해지는지 알고 있고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지가 중요합니다.
빈칸을 없애려다 대진을 바꾸지 않기
부전승이 생기는 참가 수에서는 빈 자리의 배치도 대진의 일부입니다. 보기 좋게 채우려고 다른 팀을 옮기면 이후 상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진 공개 뒤 취소가 생겼다면 처음 정한 대체·기권 기준을 확인하고 처리합니다.
시드 기준과 부전승 기준이 같을 필요는 없지만 둘의 관계가 분명해야 합니다. 상위 시드에 우선 배정하는 방식인지 별도 추첨인지 행사 규정에 맞춰 정합니다. 이 글의 예시를 특정 공식 대회의 추첨 규정으로 그대로 적용하지 않습니다.